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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5.31 05:35

네가 가치 있는 사람임을 입증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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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가치 있는 사람임을 입증해라

 

 

거센 폭풍이 이는 어느날 집채만한 파도에 한 소년이 휩쓸려 위험에 빠졌다

죽어가는 아이를 바라보며 사람들은 안타까워 했지만

아무도 그를 구할 생각은 엄두도 내지 못했다

그때 나이 지긋한 한 어른이 바다를 향해 뛰어들었다

목숨을 걸고 소년을 살려내고 자신은 중상을 입어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다

병원에서 정신을 차리고 회복중인  그 사람에게

부모와 아이는 감사 하다는 인사를 수도 없이 했다 

그분은 웃으면서 괜찮다 얘야!

다만 너에게 부탁이 있단다

 

너의 생명이 내가 목숨을 걸고 구할 만큼 가치 있는 생명 이란 사실을

너의 인생에서 증명해 보여라

 

어제 설교중에 사용한 예화다

이 세상에 생명 보다 더 소중한 것은 없다

주님은 우리를 죄와 죽음에서 건지시고 살려 내시기 위하여 자신의 목숨을 버리셨다

자신의 생명만큼 우리를 가치 있게 여기셨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은 하나님이 자기 아들의 생명을 주고 바꿀만큼 가치 있는 존재들이다

나의 가치를 하나님은 아들을 죽이고 대신 살리실 만큼 가치 있는 존재로 인정하신 것이다

주님의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하는 날

그 십자가의 사랑이 내 안에 이루어 지는날

나는 나의 존재 가치를 깨닫는다

나는 주님의 생명 값이 지불된 어마 어마한 존재라는 사실을 알게된다

나를 향한 하나님의 측량할수 없는 사랑에 감격한다

하나님의 사랑이 내안에 이루어진 날 부터

이 세상 사람들을 나도 하나님의 눈으로 보기 시작한다

가장 존귀하며 가장 가치 있는 사람들로 보기 시작한다

주님을 모르는 사람들이 측은해진다

그를 긍휼이 여가는 마음이 가득해 진다

그래서 그에게 복음을 전하고 싶어하고 주님의 사랑을 전하고 싶어한다

그를위해 진심을 담은 기도를 시작한다

 

주님은 그 십자가의 사랑 안에서

내가 얼마나 가치 있는 사람 인가를 깨닫기 원하신다

그리고 나를 가치 있게 여기신 주님 앞에서 내가 진실로 가치 있는 삶을

살아 주기를  원하신다

이것이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 갖는 자기 정체성이다 

주님 안에서의 이 분명한 자기 정체성이 놀라운 인생을 살아가게한다

사도 바울의 고백 처럼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해도 싸이지 않는다

답답한 일을 당하여도 낙심하지 않는다

핍박을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않는다

거꾸러 뜨림을 당해도 망하지 않는다

오히려 이런 고난과 시련이 깊어 질수록

더욱 십자가를 바라보며 십가를 의지하고 그 고난을 뛰어 넘는다

 

이 초월적인 삶은 매일 십자가를 통과한 후 내게 이루어지는

부활의 능력임을 고백하게 된다

그래서 자신이 가치 있는 존재임을 고난 속에서 증명해 낸다

이 초월적인 삶은

질그릇 같은 자신 안에 살아 계신 주님 때문임을 고백한다

 

개척교회시절

박에 나갔다 돌아오면 밥을 굶은 아들 녀석 둘이 우리를 기다리다 지쳐

교회 문 앞에 잠들어 있다

목회를 그만두고 돈을벌까 수없이 갈등을 했지만

 

결국은 주님 앞에 무릎은 꿇는다

 

내주여 뜻대로 행 행하시 옵소서

온 몸과 영혼을 다 주께 드리니

이 세상 고락간 주인도 하시고

날 주관 하셔서 뜻대로 하소서

 

내주여 뜻대로 행하시옵소서

내모든 일들을 다주께 맡기고

저 천성 향하여 고요히 가리니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살든지 죽든지 ....

 

이고백을 하며 나는 눈물의 기도를 한다

그리고 기도후 묵상중에 사랑으로 찾아 오시는 주님을 만난다  

 

사랑한다  아들아....

 

주님의 음성을 듣는다

잠잠히 나를 어루 만지시는 주님의 사랑에 나는 어깨를 들썩인다

그리고 또다시 일어선다

참 소망이신 주님께 나의 눈동자를 고정 시킨다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하소서

 

이고백을 진심으로 할 수 있다면

그는 진실로 주님을 사랑하고

온맘 다해 주님을 따르는 주님의 참 제자다

오늘 새벽 이 찬양이 가슴 뜨겁다

나를 가치있게 여기시는 주님의 사랑 때문에           

      

몇일전

대학 시간 강사가 삶을 좌절해 또 자살을 했다

그분의 영정 앞에 놓인 성경책과 십자가가 너무 부끄럽단 생각이 들었다

얼마나 힘들었으면 그랬을까 ?

얼마나 좌절 했으면 그랬을까 ?

이해는 가지만

그리스도인도 별수 없다는 판단을 받을까 두렵다

한달 120만원 강의료 ....

외국에 유학도 다녀 오고 박사 학위도 가진 내가 이정도 취급을 받다니...

자신의 가치를 스스로 수준 낮은 가치로 인정한 것이다

 

학교의 부조리와 부패 속에서 설곳을 잃고

사람들의 홀대에  

비교의식

좌절감

열등감에 사로잡혀 죽음의 길을 택한 것이다

그가 참으로 주님의 사랑을 알았더면 좋았을 것을

그가 진실로 십자가의 복음의 능력을 경험한 사람 이었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두려워진다

혹시 ....

우리 교회 안에 이런 고민을 하는  사람이 있다면 ..

어느날 내가 알고있는 지체가  자살을 하고 그 앞에 성경이 놓인다면

그 죄책감과 제대로 복음을 전하지 못했다는 자괴감이 얼마나 클까?

사람이 많이 모이면 성공한 목회

성공한 목회자로 인정하고 떠들어 대는 세태에 물들고 싶지 않다

단 한 영혼을 주님 앞에 세우더라도   제대로 세우고 싶다

다른 사람들의 영혼을 책임 진다는 것이 얼마나 심각한 일인가를 깨닫는다

주님은 말씀 하셨다

너희 목숨이 의복 보다 중요하고

너희 생명이 음식 보다 중요 하다고

먹고 사는 문제가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한 문제이긴 하나

먹고 사는 문제로 생명을 좌지 우지 하는 자기 중심의 삶은

큰 죄를 범하는 것이다

먹을 것과 입을 것이 있은즉 족한줄로 여기라고 말씀하신 주님 말씀이 생각난다

풍부에 처해도 비천에 처해도 자족할줄 아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한 주님의 사람들이다

족한줄로 여기는 삶

풍요로운 자리에서도 비천한 자리에서도

"자족"  할줄 아는 사람들 그들이 주님의 훈련된 제자들이다

 

괴로울때 주님의 얼굴보라

능력의 주님 바라 보아라

세상에서 시달린 친구들아

위로의 주님 바라 보아라

눈을 들어 주를보라

네모든 염려 주께 맏겨라

슬플때에 주예수 얼굴보라 능력의 주님 안식 주시리

 

어제 예배때

앞에서 찬양 인도하는 혁진이 형제와 다 함께 부른 찬양이다 

뉴우스에 난 남이섬에 소풍갔다 죽은 학생이 자신이 아는 누나 아이인데

누나도 누나의 남편도 죽은 아이도 너무 신실한 그리스도인들 이라는 것이다

장례 식장에서 누나에게 아무말도 못해주고 왔다면서

이 찬양이 생각나서 함께 부르고 싶다며 멘트를 할때

그들이 누구인지 알지는 못하지만 진심으로 기도 드렸다  

고난 당한 그들을 위로해 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며 찬양했다

생떼 같은 아들이 졸지에 죽었는데 그 충격이 얼마나 크겠는가?

그 아픔이 얼마나 클까?

그 슬픔은 얼마나 깊을까?

어떤 말로도 한마디도 위로 할 수 없지만

하나님의 위로가 있기를 기도 하며 찬양 했다

그분들이  이 아픔으로 인하여 아들을 죽여야 했던 아버지 의 마음과

아버지의 사랑이  얼마나 큰 사랑 이었는지 경험하기를 기도 했다  

 

 

어떠한 어려움과 어떠한 시련 앞에서도 굴복하지 않고

살든지 죽든지 뜻대로 합소서

주신 자도 여화와시요 취하신 자도 여호와시니 고백한 욥 의 고백을 하는 사람들

그들이

진정으로

나의 가치를 알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내는

십자가의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다   

 

 

 

우리가 이보배를 질그릇에 가졌으니

이는 능력의 심히 큰것이 하나님께 있고

우리에게 있지 아니함을 알게 하려 함이라

 

우리가 사방으로 우겨쌈을 당하여도 싸이지 아니하며

답답한일을 당하여도 낙심치 아니하며

박해를 받아도 버린바 되지 아니하며

거꾸러 뜨림을 당하여도 망하지 아니하고

 

우리가 항상 예수의 죽음을 몸에 짊어짐은

예수의 생명이 또한 우리 몸에 나타나네 하려 함이라(고후4: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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